서채원, 무주 태권도원 품새챌린지 오픈부문 1위 올라

  • 최신 업데이트일 : 2023-11-06 10:27항목구분
  • 최초 작성일 : 2023-11-06 10:23항목구분
  • 원문 뉴스 작성 언어 : 한국어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 T1 경기장서 막 올려

남구미 태권도장 서채원이 품새오픈챌린지 오픈부문 공인품새 주니어 여자개인전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서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가 막을 올렸다.

품새오픈챌린지는 품새 단일 종목으로만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연맹(WT) G4 등급의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국가에서 597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국가대표 부문과 오픈부문으로 나누어 기량을 겨룬다.

특히, 국가대표 부문 시니어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내년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2024 WT 세계품새선수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오픈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첫날, 공인품새 주니어 여자 개인전 결선에 진출한 서채원은 국가대표 효자효녀태권도장 신유빈과 1위를 놓고 겨뤘다.

서채원은 첫 번째 지정품새인 태극7장에서 8.84대 8.80으로 0.04점의 근소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진 두 번째 지정품새인 태백. 서채원은 신유빈보다 발차기 높이와 힘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8.92대 8.8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결국 서채원은 두 품새 합계 평균에서 8.880대 8.800으로 신유빈을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픈부문 공인품새 30세 이하부 남자 개인전서는 한국나사렛대 박승근이 미국의 라이언 릴을 결선에서 꺾고 1위에 올랐다.

품새오픈챌린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존의 대면 대회가 중지되면서 WT가 ‘2020 세계태권도연맹 온라인품새챔피언십’을 창설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듬해에는 ‘오픈챌린지’ 타이틀을 붙여 ‘온라인 2021 월드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로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무주 태권도원이 주관하면서 ‘2022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리고, 올해는 오프라인대회로 대한태권도협회(KTA)가 공동 주관하며,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로 명칭이 변경되며 G2 등급에서 G4 등급으로 승격되었다.

다만, 이번 대회는 총 21개국 597명(선수 530명, 임원 67명)이 참가했으나 이 중 한국이 총 464명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에는 미치지 못했고, 2023 홍콩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지는 시니어 국가대표 부문에서 공인품새 여자 30세 이하 개인전을 제외하고 6개 국가 이상이 참여하지 못해 국제대회 대전이 성립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출처 : THE 태권(http://www.thetk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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